2020 달라스 트롯신 특별경연대회를 위한 관련 부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0 달라스 트롯신 특별경연대회를 위한 관련 부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19 방역 안전을 위한 특별무대가 방송국 스튜디오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코로나 19 방역 안전을 위한 특별무대가 방송국 스튜디오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 대회에서 생방송  송출을 책임질 DK 미디어 제작국  강치홍 팀장, 이덕수 PD

이번 경연 대회에서 생방송 송출을 책임질 DK 미디어 제작국 강치홍 팀장, 이덕수 PD

열정과 재미,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 … 참가 문의 봇물이뤄

1차 온라인 응모 9월 14일 ~ 10월 4일까

 

“평화는 함께 만드는거야” 2020 달라스 트롯신 대회가 접수 일정을 앞당겼다.

변경된 달라스 트롯신 대회 1차 온라인 예선 접수는 오는 9월 14일(월)~10월 4일(일)이다.

이번 접수 일정 변경은 지난 주 트롯신 경연대회와 관련된 보도(KTN 8월 28일자)가 나간 후 지역 동포들의 문의 사항이 잇따르면서 편리성을 위해 기한을 앞당겼다.

2020 달라스 트롯신 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한인 동포 사회를 응원하며,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목적에서 열린다. 특히 DFW 지역 대표 한인 단체인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와 종합 미디어로 공연 기획 및 방송 제작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DK 미디어 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 어떻게 응모하나?

2020 달라스 트롯신 경연 대회는1차 온라인 접수 및 심사, 2차 생방송 예선(3회), 3차 생방송 최종 결선 등의 과정을 통해 열정과 재미,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1차 온라인 접수 방법은 www.DKmedianow.com 홈페이지에 관련 배너가 마련됐다. 현재는 관련 문의 사항만을 받고 있는데, 본 행사와 관련된 궁금증을 남기면 답변이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하는 질문들에 대한 Q&A 등도 마련됐다.

또한 1차 심사 일정에 맞춰 동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되는데, 응모자들은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 기본 정보를 기입하고 노래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직접 부른 노래 영상 파일은 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업로드하면 되고, 유튜브나 SNS 상에 동영상을 올렸을 경우  해당 링크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또한 노래를 선택하게 된 나만의 사연도 올리게 되어 있다. 형식과 노래 선택은 자유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차 예선은 AM730 DKnet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총 3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일정은 10월 16일/23일/30일(매주 금요일)이다.

코로나 19로 방역 지침이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과 심사 위원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 무대가 마련돼 또 다른 흥미와 볼거리를 불러 일으키는 뜨거운 경연의 장(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3차 최종 결선은 오는 11월 13일(금)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결선은  1차와 2차 예선을 거친 최종 TOP 7이 진출하게 된다.

한편 공정한 심사 및 평가를 내려줄 전문 심사위원단은 3인으로 구성됐으며 청취자 투표도 점수에 반영된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이번 2020 달라스 트롯신 경연 대회를 앞두고 “단순한 오락적인 의미를 넘어 DFW 지역 동포 사회의 긍정적인 에너지의 선순환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모두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한국적 감성을 반영한 트롯을 통해 신나는 추임새가 있는 풍성한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참가자들이 트롯의 장점을 살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평가를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 체계적인 기획력, 완벽한 무대 … 빵빵한 상금과 상품 준비

이번 특별 경연대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DK 미디어 그룹의 체계적인 기획력과 전문성으로 준비되고 있다.

DK 미디어 그룹의 김진언 제작국장은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한국 노래를 통해 세대가 교류하고  K-POP을 사랑하는 미국인들도 함께하는 노래 자랑으로 기획을 생각했다. ” 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라스 트롯신 대회는 코로나 19로 지쳐 있는 동포 사회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트롯이라는 전통 가요 가사 한구절, 한구절 속에 그동안 담아만 놨던 이민 생활의 애환들이 절절히 담겨 녹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진 기획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자리를 기획한 만큼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참가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마다 코로나19를 대비한 프로토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함 위에 즐거움을 더 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치는 시간까지 준비하고 열정의 무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획 국장은 “이번 대회는 여러분을 위한, 한인 동포들을 위한 이벤트이다. 이왕 흥 내고 부를 대회! 화끈하게 준비하시고 풍성한 상품도 타고 즐거움이 넘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DK 미디어 그룹은 최고, 최선의 경연 대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별 경연대회의 최종 승자에겐 무려 2000달러의 상금, 2등 1,500달러, 3등 1,000달러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그외 최종 무대 진출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 동포 사회 반응 ‘뜨거워’… 누구나 도전해 볼 기회

2020 달라스 트롯신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DFW 동포 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플라워 마운드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동포 제이든 허씨(남·50대)는 “과거 전쟁을 겪은 부모님 세대들도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트롯 노래를 불렀다. 전쟁만큼은 아니지만 코로나 19로 모두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트롯신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단합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본인은 음치라서 고민 중이라는 또 다른 한인 캐시 리(여·50대)씨는 “조카가 최근에 한국에서 왔는데, 최신 트롯 유행가를 다 섭렵했다. 꼭 참가하도록 설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파머스 브렌치에 거주하고 있는 또다른 한인 동포 케이트 박(여·40대)씨도 “한국 방송 프로그램 중에 미스터 트롯을 아주 재밌게 봤다. 트롯 장르가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열리는 달라스 트롯신도 감동과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최종 승리까지 장담은 못하지만 꼭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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